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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소아 아토피 피부염을 마음으로 앓는 엄마가 알아야 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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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기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의 시작은 엄마가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얼마나 이해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첫째도 보습, 들째도 보습, 셋째도 보습이다. 그리고 몇몇 악화인자를 찾아낸다면 치료는 다 이루어진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에 기술된 내용은 경험이 없는 엄마들을 위해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들이다. 



1. 처방 없이 연고나 약을 사용하지 않는다 

아이의 피부에 습진이 생기면 어떤 병인지도 확인해보지 않고 무조건 연고를 사다 바르는 엄마가 간혹 있다.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만성 재발성 질환이므로 연고 사용이 반복되고 결구 반복적인 연고 사용으로 연고의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 모든 피부 연고는 피부과 전문의의 처방 없이는 사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2. 연고사용방법 

처방 받은 연고가 다양하며 앞으로 연고의 종류(항생제 연고, 바이러스 연고, 항진균제, 연고의 강도에 따라 다양한 스테로이드 제제)가 많아 질 수 있으므로 사용법과 사용 예를 알아 적어두고 적시적소에 도포하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적정량을 하루 2회 정도 바르는 것이 좋다. 

세안이나 목욕 후에 바로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병변 부위에 연고를 도포 후 보습제를 넓게 덮어 바르는 것이 좋다. 연고를 먼저 바르는 이유는 아토피 피부염은 습진 부위 외에도 정상적으로 관찰되는 피부라도 실제로는 정상적이지 않으며, 현재의 연고제제는 경피적 약물전달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조성분을 이루어 제조되는데 로션 도포 후에는 연고의 침투가 효과적이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민간요법은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다. 

민간요법을 썼다가 상태가 오히려 나빠지는 경우가 종종있다. 현대의학으로 규명되지 않은 질환을 과학적인 근거없이 경험상으로 민간요법을 치료의 방법으로 선택하는 것은 잘못된 방법으로 생각한다. 절대로 민간요법 그 자체만으로 병을 없애지는 못한다.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도움이 되는 '보조적인 방법'으로 생각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 좋아졌다 해서 민간요법에 의존하는 것은 탤런트 S씨가 카지노에서 수억을 벌었으므로 나도 벌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널리 알려져 있는 민간요법 이더라도 아이의 상태에 따라서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를 받고 있는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 한다. 2∼3일 정도 민간요법을 해본 뒤 상태가 악화되면 즉시 중단해야 한다. 민간요법을 권하는 사람들은 병이 낫기 위한 일시적 악화 현상이라면서 '명현현상' 혹은 '호전반응'이라고 설명하지만 부작용일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4. 가려움증부터 없애준다. 

가려움증이야 말로 아토피 피부염의 가장 대표적이며 고통스러운 증상이다. 또한 피부병변의 악화에 직접적인 요인이다. 원인물질, 원인항원을 찾아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당장 아이가 느끼는 가장 큰 괴로움인 가려움증을 덜어주는 것이 증상의 악화를 막는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이 된다. 아이가 심하게 가려워할 때는 우선 차가운 물수건이나 얼음주머니를 가려운 부분에 대주고, 시원한 물로 샤워를 시킨다. 또한 처방 받은 약물을 복용하고 도포하여 가려움증으로부터 해방시켜준다. 또 재미있는 놀이로 기분을 전환시켜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깨끗한 옷, 짧은 손톱과 머리는 기본이며 기분전환을 통해 가려움증으로부터 해방시켜주자. 

5. 공부하는 엄마가 아토피를 완치시킨다.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 하고 기다리지 말자. 노력하지 않고 남의 아이처럼 내 아이도 좋아 질것을 기대하지말자. 공부하고 노력하고 연구해서 좋아지도록 만들어 보자. 앞서서 기술했지만 단순한 보습과 연고 도포만으로도 수년 이내에 완치될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이란 무엇인지, 새로 개발된 치료법은 무엇인지, 보습제와 연고는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현재의 상태가 어떤 상태인지, 등에 대해 어느 정도는 전문가 수준이 될 정도로 알고 있어야 하겠다. 

6. 신뢰할 수 있는 전문의를 찾는다. 

약의 사용 방법이나 생활에서 주의할 점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검사 결과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피부과 전문의라면 좋다. 일단 전문의를 선택했다면 이후의 치료는 믿고 따라가는 것이 좋다. 아이의 생활과 식습관, 상태 등을 꾸준히 관찰해야 하며, 치료약의 선택에서 특효약이 없으므로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충분한 전문의라면 기대어 보자. 

 

**아토피는 말이지요 ..정말로 엄마들의 정성이 엄청나야 하는듯합니다..

 우리 아토피가 있는 부모님들 또 당사자님들 모두 화이팅 하시구 힘내세요..